(익산=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라온에이치앤씨는 23일, 익산제4일반산단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사진-왼쪽두번째부터 ㈜라온에이치앤씨 최관호 대표와 정헌율 시장, 유재구 의장]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사진-왼쪽두번째부터 ㈜라온에이치앤씨 최관호 대표와 정헌율 시장, 유재구 의장]

최관호 ㈜라온에이치앤씨 대표는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라온에이치앤씨는 이날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익산제4일반산단 4,226.9㎡ 부지에 20여억원을 투자하여 1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에이치앤씨는 아기와 엄마를 위한 유아, 위생, 생활용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모유저장팩, 이유식저장팩, 이불팩, 의류압축팩, 젖병솔, 일회용젖병 등이 있다.

2014년 설립 이래 2017년까지 매년 70% 이상 수출하고, 매출 7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2018년 이후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외 수출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동남아 등 국내에 비해 큰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통하여 신제품 개발하고 원가절감 및 안정된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익산 투자를 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에 투자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신 기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내실 있게 성장하여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