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사진제공=경남도) 23일 서울 글래도여의도호텔 세미나룸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23일 서울 글래도여의도호텔 세미나룸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23일 오전 서울 글래도여의도호텔 세미나룸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국비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홍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대출, 조해진, 윤영석, 박완수, 강기윤, 이달곤, 정점식, 강민국, 서일준, 최형두, 하영제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경남도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하병필 행정부지사, 실·국장들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경남의 발전, 비수도권 지역의 권역별 균형발전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내년 국비 확보에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우리당 의원들과 함께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 가운데 경남도 예산은 6조 3,952억 원에 달하고 있다.

경남도의 주요 현안사업은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철도) 확충 지원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등 지정 ▲국도 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조기착공 및 노선연장 ▲남해~여수 해저터널(국도77호선) 건설계획 반영 ▲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지원 ▲스마트 그린 지역관광거점 도시 육성 ▲첨단기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국산헬기 수리온 구매 확대 ▲경남(창원) 수소특화단지 지정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추진 지원 등이다.

경남도는 이들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예산 확보에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무소속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과 만나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에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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