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자신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소년 이야기 판’이 오는 26일 오후 3시~6시까지 유튜브 ‘이청재TV(이천청소년육성재단)’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 이야기 판’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이천시가 선정돼 2020년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운영은 이천시와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이천시교육지원청이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이야기 판’에서는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청소년판’ 청소년들과 이천시교육지원청 소속 ‘이천청소년어울림자치의회’ 청소년들이 이천관내 안전, 인권, 교육,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주요 내용은 ‘이천관내 청소년 활동 장소 부족 해결방안 마련’, ‘이천시 초등학생을 위한 아침 쌀 간식 제공’, ‘이천시 선거홍보물 온라인 전환’ 등이며,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12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발표될 예정이다.

진행은 제안정책발표,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 현장 토론, 시청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유튜브 라이브 참여자 최대 50명을 선정하여 이벤트 경품을 증정한다.

이날 ‘청소년 이야기 판’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2가지 안건에 대한 투표가 2주간 진행 될 예정으로 가장 공감이 가는 안건에 주관적 코멘트를 달아 투표할 수 있으며, 안건들의 정책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반시민들의 투표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