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리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난 1999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해오던 구리자원봉사센터를 보다 전문적이고 자율성이 강화된 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기 위한‘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등 창립발기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안)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선임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민·관 협력체계와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초대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법인설립허가,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1998년 12월 설립되어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가 6만 4천명을 넘어서며 자원봉사활동을 지원·장려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자원봉사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자원봉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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