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 모습.(제공=중원대학교)
승마체험 모습.(제공=중원대학교)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중원대학교 승마교육원(원장 최상범)은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차 교육 일정으로 괴산군 사창리에 위치한 승마교육원(괴산공공승마장)에서 군내 감물초 7명 학생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기초승마체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원대에 따르면 이번 승마체험은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괴산군에서 '2020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일반 승마체험 220명과 사회공익 승마체험 26명으로, 1인당 10회에 걸쳐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이론 수업,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등을 받게 된다.

체험활동비용은 일반 학생 기준 10회, 32만 원의 약 30%인 9만6000원을 자부담해야 하고, 기초생활 수급자는 무료로 부담 없이 승마를 배울 수 있다.

전신운동인 승마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존중, 자연 사랑의 인성함양과 말산업 진로교육 기회제공 및 자신감, 집중력, 판단력,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말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주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상범 승마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쳐있을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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