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23일 오후 3시 관내 유치원의 원감·부장교사 및 관내 희망교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해 온라인 쌍방향 '유치원 하반기 지원 장학 화상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하반기 현장방문 지원 장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남부교육지원청 권말순 유아담당 장학사가 하반기 변화되는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실시간 질문답변(Q&A)도 한다.

또 부산미래교육원에서 추진 중인 유치원 홈페이지 무상 구축사업과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도 독려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통신장학, 화상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과 소통 방안을 모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연수는 유치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원 장학을 통해 유아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