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현장 방문해 민심 경청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하고 추석을 앞두고 배추 경매가 한창인 현장을 참관하고 농산물 수급 및 거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하고 추석을 앞두고 배추 경매가 한창인 현장을 참관하고 농산물 수급 및 거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민생현장을 찾아 국민들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민심을 경청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경매현장을 참관하면서 주요 농산물 수급과 판매 현황과 농산물 재배농가 그리고 도매상인의 의견 청취에 집중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지난번 한참 홍수가 났을 때 왔다 갔는데 그때는 비로 인해서 야채 값이 많이 올랐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가격이 많이 안정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 추석을 맞이해서 배추가격 오른 것이 우려했던 것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배추 경매 상인이 "올해처럼 기상 이변이나 천재지변일 때나 배춧값이 비싸지 비싼 적이 별로 없다"고 말하자 김종인 위원장은 "재배 농가한테는 그것(배춧값이 비싼 것)이 이로운건가"라고 묻기도 했다.

상인은 "재배 농가가 10가구가 있다면 5~7가구는 밭에서 버린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