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횡성군이 사계절 관광휴양도시 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을맞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2년 연속 생태테마관광지로 선정된 횡성호수 길에서는 관내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연계해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주말을 이용해 압화 열쇠고리, 천연비누, 수제과일청, 빵도마, 한지 매듭 거울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은 관내 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며 체험료는 관내 농산물을 구매 시 무료, 농산물을 사지 않으면 호수길 입장료 지급 후 받은 관광 상품권 2천 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체험마을 협의회 자체적으로 작가를 초빙해 캐릭터 인물화 그리기 체험과 횡성오케스트라 팬텀 공연도 진행하는 등 호수길 방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관내 주요관광지 ‘음악 여행 버스킹’이 오는 27일부터 11월 8일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에는 호수길, 오후에는 루지체험장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과 10월 10일에는 선바위캠핑장, 10월 2일과 10월 17일에는 병지방 캠핑장에서 캠핑객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횡성을 다시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