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원연극축제 공모작 중 5편 공연 영상 기록 촬영

수원문화재단의 숲속의 랜선파티에서 소개될  미완성인간 작품 이미지.
수원문화재단의 숲속의 랜선파티에서 소개될 미완성인간 작품 이미지.

(수원=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원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수원연극축제'가 전면 최소됨에 따라 무관중 공연 영상 촬영으로 사업을 변경한 '숲속의 랜선 파티'로 내년도 수원연극축제를 기회 마련에 나섰다.

수원문화재단는 경기문화재단 네트워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 도민공감공연 '청년을 노래한다'와 연계한 후속사업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숲속의 랜선 파티' 영상은 총 6편으로 제작, 오는 28일 전체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매주 1편씩 총 6주 동안 수원연극축제 SNS와 수원문화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숲속의 랜선 파티'에 △9월 28일 전체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10월 5일 더 프레임△10월 12일 홈(home)△10월 19일 미래, 도시△10월 26일 미완성인간△11월 2일 거인의 책상 등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원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수원연극축제' 전면 취소의 아쉬움으로 후속사업기획으로 대면행사에서 최종 무관중 공연 영상 촬영으로 사업을 변경했다"면서 "숲속 야외 현장에서 관객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영상으로라도 수원연극축제를 기억하고 아껴주시는 시민들과 일부 공연을 공유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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