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휴게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집중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관리 방안은 식약처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업을 통해 마련하였으며, 오는 9월 28일까지는 휴게소 현장에 적용 시험을 거친 후 본격적인 연휴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방역관리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휴게소 이용자 분산 유도▲머무는 시간 최소화 ▲이용자 방역수칙 준수 유도 ▲3중 관리체계를 통한 현장 이행 관리 강화 등이다.

휴게소 이용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메뉴는 포장만 가능한 간편식 위주로 구성하여 실내 섭취 제한 ▲임시 화장실 확충(약 706칸) 및 화장실 내 종이타월 비치 ▲방역수칙 안내 영상 및 방송을 주기적 송출키로 했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9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현장 이행 상황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해당 휴게소 방역관리책임자에게 즉시 전달하여 개선토록 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카페 등이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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