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조판철 기자 = 매년 은파호수공원에서 대규모로 열렸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개최된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올해 제6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코로나19, 슬기로운 방역생활’과‘행복한 우리가족’이며, 참가대상은 4~5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은 8절지,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은 4절지 도화지에 위의 두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린 후 우편(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심사후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작품집, 부상 등이 제공된다.

대회주제와 기타 자세한 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를 졸업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 후배들을 위해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개관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그림을 그리는 학생은 물론 가족까지 참여해 1만 여 명 이상이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자연을 만끽하는 가족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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