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진부파출소(소장 김보영)는 9월 21일(월)부터 파출소 앞 사거리 교통신호등을 점멸등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부파출소는 지난 9월초 태풍 마이삭으로 송정교가 붕괴되어 차량 이동량이 하진부교로 집중되면서 차량 꼬리물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9월 17일(목)에는 3중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가중되어 이와 같이 교통체계를 변경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진부면사무소는 파출소 앞 사거리 가운데에 원형교차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전자 서행 안내 입간판을 제작하여 설치했으며 진부파출소는 9월 21일(월)부터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연휴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개선효과에 따라 지속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김보영 진부파출소장은 "코로나19로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줄어들 수도 있겠지만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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