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뉴스) 김국희 기자 = 안양시가 22일 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에 따른 자체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이달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0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전자치분야'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당초 올해 8월 아주대학교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계로 온라인으로 열리고, 이날 상장이 전달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개최돼오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안양시는 안전자치, 지역문화, 일자리,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시대 대응, 기후환경, 소식지전파 등 7개 분야 사례 공모에서'공공+기업+시민협력 거버넌스 구현을 통한 사회안전인프라 통합운영 프로젝트'를 발표해 안전자치분야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을 차지한 관련 시책은 시 청사 7층에 마련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주축으로 인근의 13개 기관과 핫라인으로 연결한 뒤 방범CCTV 및 앱을 공유하는 통합된 안전서비스가 높게 평가 됐다.

이와 함께 민간기업과 첨단보안기술 협력 거버넌스 조성과 함께 민·관·경을 연계해 기업의 보안CCTV와 공공CCTV의 거미줄 안전네트워크가 구축된 점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령자,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점도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안전이 곧 행복이라는 목표로 스마트 안전도시 안양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