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에 불응한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14명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추가로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전날 경기남부경찰청에 7명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3일 고발한 20명을 포함하면 고발 인원은 41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도에 따르면 이들중 12명은 지난 8월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소모임, 기타 관련 모임이나 행사·업무에 참석하고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8월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또는 단순 방문하거나 지나쳐서 진단 검사 대상으로 분류됐지만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들 외에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 관계자는 "행정명령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는 모두 무료이고, 고발장이 접수됐다 하더라도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을 취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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