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이 지난 1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헌정회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상을 수상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가운데)이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차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공=남구청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가운데)이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차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공=남구청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국 지자체 중 국리민복(國利民福) 증진 및 미래전략 수립, 국가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직자를 3차에 걸쳐 심사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부산 남구는 제1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올해 전 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코로나19 발생에 맞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선제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신속한 코로나19 검진을 위해 검체 채취 음압부스를 제작‧활용해 채취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마스크 100만장을 배부해 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 점이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 구매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마스크 50만장 교환사업'이 남구만의 특색사업으로 꼽혔으며, 남구 긴급재난금 지원 역시 지역상권을 살리는 마중물로서 충실한 역할을 했다고 심사위원들이 호평했다.

박재범 구청장은 "전 구민 독감 무료접종 실시, 남구 '오륙도페이' 활성화, '공공배달앱' 시행 등 안전과 경제를 둘 다 잡을 남구만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며 민선7기 후반기도 남구만의 정책은 계속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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