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 쌍벽루아트홀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천원의 행복한 저녁 콘서트"를 언택트 공연으로 개최한다.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영유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제공한다.

「내 아이의 첫 클래식 음악회」는 시설관리공단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동문 연주자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서로 하나 된 마음으로 모여 창단한 '부산 솔로이스츠 앙상블(Busan Soloists Ensemble)'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신인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패기와 열정에 가득 찬 클래식 음악이 코로나19로 지친 양산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아이들에게 익숙한 음악으로 클래식에 대한 친근함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Eine kleine Nachtmusik', 'Twinkle, Twinkle Little Star', 요한 파헬벨 '캐논(Canon)', 엘가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드보르작 '유모레스크(Humoresque ) 등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채널을 통하여 공연 콘텐츠가 제공되며 누구라도 접속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의 클래식 공연을 향유할 수 있다.

쌍벽루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시행에 따라 잇따른 공연의 연기·취소로 인한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아동·청소년이 클래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양산 최초의 비대면 온라인 공연 서비스로 앞으로 더욱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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