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인동동행정복지센터 부지와 고아읍 들성공원 일대에 ‘구미 국민체육센터’와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수영장을 건립중에 있다.

그 동안 주거밀집지역이나 수영장이 없던 인동지역과 고아읍은 수영장 건립 요구가 많았던 지역으로, 이번에 국비가 지원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구미 국민체육센터 건립

‘구미 국민체육센터’는 구미시 인의동 1022번지 인동동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3255㎡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총사업비는 125억원으로 주요시설로는 길이 25m의 수영장 6레인과 어린이풀,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로 구성, 2017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 공사를 착공했다.

경북 구미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조감도.(사진=구미시)
경북 구미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조감도.(사진=구미시)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

‘고아읍 생활체육센터’는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78번지 들성근린공원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3615㎡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총사업비는 130억원으로 주요시설로는 길이 25m의 수영장 6레인과 어린이풀,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 지난 6월 공사를 착공했다.

특히, 고아읍지역은 문성리 인근 도시개발사업과 인구유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고품격 여가생활과 초등학생생존수영교육을 위한 수영장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번 수영장 건립으로, 그 동안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근로자문화센터 수영장 등 원거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 국민체육센터와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으로 도시격에 어울리는 여가활동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증진의 장을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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