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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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이 '2049 타깃 시청률'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5.1%(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평균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한 5.6%(1부), 7%(2부)를 기록했다.

이날 레이스는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는 '선택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별 맞춤형 '밸런스 게임'으로 진행돼 흥미를 자아냈다.

첫 미션에서 양세찬은 '한 사람과 꼭 사귀어야 한다면? A. 송지효 B. 전소민'질문에 "연애한다면 전소민이다. 송지효와 연애를 해도 나한테 관심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광수는 '더 끔찍한 상황은? A. 전소민과 밤새 술 마시며 술게임하기 B. 유재석과 차 마시며 밤새 연애 코칭 듣기' 질문에 ”둘 다 해봤는데, 결과가 안 좋은 건 B“라고 덧붙여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유재석은 '다시 태어난다면? A. 못생겼지만 모두에게 사랑 받는 국민MC B. 잘생겨서 여자에게만 사랑 받는 그냥 국민'이라는 질문에 'B'를 선택하기도 했다.

최종미션으로 타깃 색만 공격하는 '모 아니면 고'레이스가 진행됐다. 서로가 타깃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벌어졌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초반부티 치열한 물총 승부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결과에 따라 미션 1등은 유재석이 차지했지만 최종 등수는 김종국이 1위를 차지했다.

상품 추첨을 통해 유재석은 태블릿PC, 김종국은 의류 관리기에 당첨됐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유재석과 김종국은 고가의 당첨선물을 한사코 거절했고 제작진은 마음을 담은 다른 선물로 전달했다. 전소민과 하하는 비즈로 마스크 줄을 만드는 벌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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