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맞아 '호국평화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호국평화 꾸러미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휴관기간 동안 기념관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관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키트로 제작,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국평화 꾸러미’.(사진=칠곡군)
 ‘호국평화 꾸러미’.(사진=칠곡군)

또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호국평화를 주제로 한 6.25참전용사 종이인형 만들기, 무공훈장 입체퍼즐 만들기, 나라 사랑 에코백 꾸미기, 나만의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호국평화지킴이 활동지를 통해 6.25전쟁 및 낙동강전투의 역사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300명에 한해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 추석 연휴 전 28∼29일 양일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영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의 외부활동이 꺼려지는 요즘, 호국평화 꾸러미를 통해 자녀의 학습과 놀이를 한 번에 즐기는 가정학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념관이 물리적인 경계를 넘어 좀 더 많은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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