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수업 모습(사진=제천시)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수업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경희)의 2020년 1·2차 검정고시에서 64명 합격에 이어 지난 8월 2차 검정고시에서는 37명이 응시해 36명이 합격(합격률 97.2%)했다.

특히, 평균 9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7명이며 과목별 만점자도 다수 배출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꿈드림은 코로나 19로 인한 휴관기관에는 SNS 라이브방송수업, 모의고사지 우편 발송 등 학업 결손이 없도록 노력했다.

휴관종료 이후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 3회 검정고시 수업 진행 및 개인학습을 위한 인터넷강의와 자습공간을 마련, 학교 밖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회 중졸 시험을 합격하고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A군(16)은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걱정되었던 검정고시를 합격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현재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학입시설명회와 1:1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대학진학에 필요한 원서 작성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21년 대비 검정고시준비반 및 자기계발(바리스타, 한국사·컴퓨터 자격증반, 운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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