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8일까지 '지류형' 한정... 모바일 형은 판매 계속, 안정적 시스템 구축 위해 10월 한 달은 8% 상시 할인율 적용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화폐 모아의 판매, 환전 및 상품권 유통의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19일부터 구축에 들어가는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류형, 모바일형, 카드형(10월중 발행) 제천화폐의 구매한도, 사용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제천화폐 사용자는 월 할인구매 한도 70만 원 내에서 3가지 종류의 제천화폐를 유동적으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시스템 구축으로 제천화폐 모아 유통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통합 구매한도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 구축기간인 내달 1~18일까지 지류형 제천화폐의 판매는 중단되며, 모바일형 화폐 구입과 가맹점의 환전 업무는 중단 없이 진행된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은 구입 시 8%의 상시 할인율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및 투명한 상품권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판매중단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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