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분야별 방역대책회의 개최

(영월=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영월군이 추석연휴 전후기간인 9월23일부터 10월11일까지 코로나 방역 최대 위험시기로 전망하고 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석연휴 대비 코로나19 분야별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추석연휴 코로나19 대응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영월군은 기존 운영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최명서, 영월군수) 기존 7개반을 재확립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중점 분야 3개과를 추가 편성, 총10개과 120명의 근무자를 편성하여 추석 연휴기간 동안 (9.30~10.4)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인 확산으로 영월군 또한 인근 지역의 확진자 증가와 타 지역 확진자의 방문으로 군민 안전과 청정 영월 이미지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월군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전부 해외 입국자로서 지역 사회 발생은 아직 없다.

이에 군은  23일부터 10월11일까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중점 분야별 방역에 총력을 집중 한다

먼저, 주민 참여 유도형 홍보를 위하여 중점관리대상인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대중교통, 택시,음식점,택배,마트등 1,200여개소를 선정, “마스크 착용” 안내 포스터와 전단지, 스티커등 1만5천부를 배포 하였으며, 군청사는 물론 9개 읍면사무소 청사에 대형 현수막을 걸어 홍보 하고 있다.

또한, 1,200여 중점 관리 대상 시설에 1회용 마스크 10만장을 배포 하고, 지난 9월15일 대중교통 50대, 택시 106대에 마스크를 1차 지급 하였으며,  18일에 나머지 대상지도 지급 완료 했다.

이는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참여를 당부하고, 외지인 방문에 따른 우리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영월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석명절 전후를 특별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월군청)
영월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석명절 전후를 특별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월군청)

보건 방역분야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1일 6인으로 편성된 비상 방역 대책반을 운영하여 영월역, 버스터미널, 정류장등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다중이용시설, 공중이용 시설에는 손 소독제등을 비치한다.

또한 연휴동안 선별진료소 및 영월의료원은 상시 개원하며 양지약국, 시장약국 등 일부 문 여는 약국 현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 한다.

방역 대책 특별 홍보대책으로 군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마스크착용, 벌초대행 서비스 안내,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자제등을 재미있고 쉽게 홍보할 계획이다

각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여 면회등
시설별 추석맞이 대책을 자체 실정에 맞게 미리 계획하고 이행 할 수있도록 지도, 점검한다.

또한 관내 대표 관광지인 장릉, 청령포, 한반도지형, 선돌에는 방역 요원 13명을 상시 배치하여 발열체크, 손소독하기, 마스크 쓰기 등을 중점 지도하는등 연휴기간 관광지 방역에 집중한다.

5일장, 전통시장 5개소 및 중소슈퍼 등 유통매장 30개소에 관하여 집중 방역한다. 위 대상시설은 주민은 물론 외지인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관내 833개 유흥시설, 일반·휴게음식점 대상으로 군은 매달 주1회 군·경 합동 점검반을 운영 지속 점검, 지도하여 왔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집중 방역할 것이며, 특히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중점 관리할 것이다.

다음으로 관내 터미널, 대중교통, 택시, 택배, 물류센터등 교통분야도 집중 방역한다. 특히 타지역 택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므로 안심 할 수 없으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영월군은 팬데믹 선언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고위험시설 및 방역 중점시설에는 출입명부 작성과,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700여개를 이미 배포 하였으며, 31번 확진자로 시작된 신천지발 코로나19 감염 사태 이후 kf마스크 10만매, 면마스크를 4만개를 제작 배포하였고 손소독제, 자가방역 약품등  위기 때마다 방역 물품 수급에 총력을 쏟으며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 재경 향우회를 비롯한 9개 향우 회장님들께 이번 추석 고향 방문 자제를 협조 드리는 문자를 보내 협조 부탁 드렸으며, 내부적으로는 공직자의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철저를 강조 타지역 출타 자제, 외부인 접촉 금지, 항상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며 공직자 책임을 특히 강조했다.

최명서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되는 상황에서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동안 지역사회 감염위험이 그 어떤 때보다 높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분야별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여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차단하고 확진자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하여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군민 여러분도 명절 연휴동안 마스크쓰기,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에 동참하고 타지역으로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지역사회 감염 방지에 함께 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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