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주거수준 향상’과 ‘공동주택 내 노동자 처우개선’ 도모

(사진제공=경남도의회) 21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21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송오성(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은 2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방안과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인권존중, 처우개선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하는데 있어 전문가, 관련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정 조례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송 의원의 제정 조례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민주노총 경남본부 김성대 정책기획국장이 '공동주택 내 노동자의 노동환경 실태'를 발표했다.

이어 경남도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정동화 센터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열렸다.

경남도 건축주택과 이병곤 공동주택관리담당, 경남주택관리사협회 오주식 회장, (사)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박두유 경남지부장, 광주 비정규직센터 정찬호 센터장 등 4명의 토론자가 경남지역 공동주택 정책 개선방안 및 공동주택 내 노동자의 노동환경 실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 의원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조례 제정이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수준 향상과 공동주택 내 노동자 처우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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