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공종구 군산대 교수 문학박사)는 21일 전북정책연구회 회의실에서 2020년 제3회 청암문학상 수상자 심사결과 채규판 시인(80 원광대 명예교수)으로 결정, 발표했다.

청암문학상은 군산출신 청암 김철규 시인이 2018년 지역 문인 창작활동을 북돋기 위해 제정하여 금년으로 제3회 수상자를 냈다.

채규판 시인은 196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시 부문)에 당선된 이래 원광대학교 교수로 후학문학도 양성에 전력해왔으며 현재는 전국 원로시인으로 원광대 평생교육원과 군산 예술촌에서 창작강의를 해오고 있다.

채 시인은 그동안 문학저서와 시집 등 50여권의 책을 발행했으며 이상화 문학상, 시문학사, 한국평론가문학상 등 15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6일 오후 4시 광동빌딩(군산시진포로151) 대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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