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정선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기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8월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해당 분야에 신청한 모든 사업이 선정된 정선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국·도비 15억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시장 고유의 특성 및 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희망사업 프로젝트’에 고한구공탄시장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기존 시장과의 상생 및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사업’에 사북시장이 선정됐다.

또한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자율적 시장별 특성을 반영하여 시장 경영혁신을 위한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정선아리랑시장, 사북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이 선정되었으며,‘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고한구공탄시장과 사북시장이 선정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선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시장경제가 침체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25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정선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