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 및 귀향객 불편 최소화 목적

​영덕군청(사진=김충남기자)​
​영덕군청(사진=김충남기자)​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이 추석 연휴( 9월30일- 10월4일) 를 맞아 특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첫째,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관리반, 재난재해관리반, 생활민원처리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민원, 가스, 물가, 교통, 환경, 상수도, 보건, 의료 등 주요 민원 처리와 코로나19,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한다. 또, 연휴기간 명예이장 제도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 등도 점검한다.

둘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 복지대상 1천34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3개소가 대상이며, 22일부터 28일까지 백미, 소고기, 노인용 소모품 및 생필품 등을 지급한다.

셋째, 코로나19 집중 대응을 펼친다.

보건소는 추석연휴기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감시를 진행한다. 방역도 진행해 군청사 내외부 및 출입문 주변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민원인 및 직원 접촉이 많은 곳은 실시간으로 소독한다.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 110개소에 대해서는 30일부터 4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유흥시설 및 목욕탕 등 고·중 위험시설 104개소에 대해서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8일간 점검한다. 터미널, 택시부, 농어촌버스 등에 대한 특별 방역도 실시한다.

넷째, 추석 대비 물가 점검도 이뤄진다.

중점관리품목 16종에 대한 특별점검 및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물가 모니터단을 구성해 농·축산물 가격 비교 및 점검을 한다. 수산물 유통·가공·판매업체 및 음식점 등에는 원산지 표시 지도 및 단속을 23일부터 진행한다.

다섯째, 생활쓰레기를 집중관리한다.

10월4일까지 청소인력 51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청소 인력 휴무일은 추석 당일인 10월1일과 2일이며, 영덕군은 휴무일 전날 쓰레기 배출 자제 및 배출시간을 홍보하고, 상습 투기 지역 확인 및 수거 등을 한다.

여섯째, 연휴 기간 방문객 및 귀향객을 위한 환경 정비도 진행한다.

관할 공중화장실 132개소에 대청소와 함께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며, 19개 지구에 도로정비도 실시한다. 또, 영덕터미널 외 3개소에 대해 운송질서 지도 및 점검도 실시해 결행,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행위를 근절한다. 제조, 수산물가공 등 19개소 시설에 대해서는 하천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순찰도 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향객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귀향객 및 방문객들도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청(사진=김충남기자)​
​영덕군청(사진=김충남기자)​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