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분과별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등 5가지 정책 제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 오후 4시 동구 관내 초··고 학생대표 및 희망 어린이·청소년 26명으로 구성된 동구 어린이·청소년의회 학생의원들이 ZOOM을 활용해 '온라인 마을 정책 발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0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온라인 발대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2020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온라인 발대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이날 발표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부모와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동구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동구, 부산동구의회와 협력해 '동구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원들은 의회 분과별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골목길 놀이터 만들기, 골목길 가로등 설치, 문화교육도시 동구 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15명도 원격으로 함께 참여한다.

학생의원들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개별적으로 현장 답사 및 조사 활동을 하고, 광주시 원격으로 광산구 야호센터(청소년 문화의 집) 등 타시도 사례를 수집하는 등 정책제안 준비를 해 왔다.

변용권 교육장은 "올해 2기를 맞은 동구 어린이·청소년의회가 탄탄한 분과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 의제를 적극 발굴·제안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함으로써, 다른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모범사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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