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사업비 5억 원 전액지원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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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장기미집행공원인 탄현근린공원 중 일부구역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선정돼 생태 숲으로 복원된다고 20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택지개발, 도로개설 등) 승인 시 환경부에 납부해야 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한다.

민간업체가 환경부에 생태계복원사업을 제안하면 환경부에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의 ‘탄현 생태 숲 복원사업’은 토지매입이 일부 완료된 일산서구 탄현동 91-5번지 일원 7157㎡규모에 5억 원의 사업비를 사용하게 된다.

생태 숲에는 생태놀이 공간, 나비곤충원, 건천, 억새군락지와 야생초화원 등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보상 중인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해 탄현근린공원이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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