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지난달 9일부터 재 운영하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이용자가 급감하면서 잠정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소규모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며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에는 하루 1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루 이용자가 5~6명 정도로 감소해 시는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잠정중단하고 향후 환자발생 추이와 확산세 등을 고려해 필요시 재 운영할 방침이다.

시의 3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운영시간을 연장해 평일 오전9시~오후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이 있는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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