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위판량 743톤·위판액 63억6800만원 전년동기 대비 위판액 89% ↑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근해(추자도근해∼마라도 서부해역)를 중심으로 참조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유자망어선의 활발한 출어·조업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참조기 금어기 종료 이후 8월 11일부터 9월15일까지 조업실태에 따르면 위판액은 89%, 위판량은 36%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위판량 및 위판액은 743톤·63억68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534톤·33억6700만원보다 훌쩍 늘었다.

위판단가를 또한 올랐다. 130마리(1상자/13kg)/25만1천원, 155마리/11만2천원으로 전년동기(130마리/20만8천원, 155마리/11만1천원) 대비 각각 20.6%, 0.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호황세는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로 위판단가는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추석 및 참조기 성어기를 맞아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연근해어선 및 유자망어선에 대한 안전조업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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