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으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규문 청장)은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14일간「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추진하고 각종 치안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을 활용해, 선정된 범죄취약지에 대해서는 지역경찰과 형사 및 교통경찰관이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접촉형 경찰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명절기간에는 치안수요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금융기관(549), 편의점(1,143), 금은방(257)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취약요인을 정밀진단하며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는 등 자위방범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 사건은 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사후관리(응급조치 등)하고, 재발우려 가정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발생 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한다.
또, 재래시장·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장소 38개소와 정체구간에 대해서는 소통위주의 집중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평온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통해 범죄예방과 안정적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