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21일부터 4주간 독서의 달 맞아 비대면 위주 문화행사 추진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4주간, 독서의 달을 기념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국가에서 매년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한 것으로,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도 매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홀해진 인간관계의 회복과 코로나 블루 예방에 초점을 둔 ‘책은 사랑을 싣고’ 행사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책을 선물하고 싶은 상대에게 엽서를 써서 도서관에 응모 후 당첨이 되면, 도서관이 해당 도서를 엽서와 함께 상대에게 대신 택배로 제공해 준다.

응모 기간은 9월 21일 9시부터 10월 16일 18시까지이며, 1인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방문 접수와 이메일 접수가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가급적 이메일접수를 권장한다. 응모 대상은 대구시민이거나 대구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재직, 재학 중인 자며 타지역 거주자는 응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우수 이용자 시상 '슬기로운 도서관생활'▲연체자 사면 이벤트 '지금, 연체탈출'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사람들과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아울러 시민들께서 집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추천해 준 책과 함께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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