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9일까지 마트 재래시장 대상 제수·선물세트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을 유통하는 중·소형할인마트, 재래시장 등이 대상이다. 
 
단속대상 품목은 조기, 명태, 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이며 거짓 표시, 미표시, 위장·혼동 표시 및 옥돔, 굴비, 전복 등 선물용 수산물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원산지 표시를 한 경우라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혼동할 우려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원산지 미표시 사항에 대해서는 5만원∼1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거짓 표시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고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배준형 축산유통팀 주무관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통질서를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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