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김성태 의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3)은 9월 17일(목)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를 선진화하여 개물림 사고와 동물유기 등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발전에 이르는 선순환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김성태 의원은 반려동물 선진화를 위해서 “▴반려동물 교육 확대정책의 수립, ▴반려동물 문화 선진화 운동의 전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상호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인 ▴반려동물테마파크의 조기건립, 그리고 ▴반려동물 문화 교육관련 사회적 일자리 연계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대구시가 정책적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은 “오늘날은 반려동물 천만시대로 일컬어지며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3조원에서 2027년에는 약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반려동물 문화의 선진화가 없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과 그렇지 않은 시민들 간의 갈등을 비롯한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이는 반려동물 산업발전과 관련 일자리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고 주장하면서 반려동물 문화 선진화를 제안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반려동물 안전교육의 의무화 및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고 말하며, 대구시가 반려동물 문화 선진화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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