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이.좌왕이 이모티콘.(제공=충북대학교)
우왕이.좌왕이 이모티콘.(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메신저에서 활용 가능한 귀여운 캐릭터 ‘우왕이는 우왕좌왕~’을 개발 및 공유해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나눈다.

이번에 개발한 캐릭터 ‘우왕이&좌왕이’는 지난 2019년 총학생회가 추진한 캐릭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신 트렌드와 대학 정서에 맞게 리파인한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감정표현과 행동표현 16종을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충북대학교 캐릭터 이모티콘은 오는 24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채널에서 ‘충북대학교’를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캐릭터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2만 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에 따르면 카카오톡에서 매월 발신되는 이모티콘 메시지 수는 23억 건, 약 2900만 명의 이용자가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만큼 연령대와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하고 있는 바 조금 더 생활에 밀접하게 국민들과 소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은 “일상생활에서 ‘문자해’대신 ‘카톡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카카오톡 메신저는 우리의 삶에 깊숙하게 자리 잡았다. 코로나 블루의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우왕이. 좌왕이’ 캐릭터를 개발했다.”며 “뿐만 아니라 오는 2021년은 충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충북대 학생 및 구성원 뿐만 아니라 동문, 지역민, 더 나아가 국민들 모두 추억이 깃든 학교생활을 떠올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