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정보문화도서관’과 ‘도곡행복마을’ 협력사업을 통한 일체감 조성

플로깅 행사 현장 사진
플로깅 행사 현장 사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하 도서관)은 9월 20일 강남구 도곡동 소재의 도서관 인근에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운동인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이번 ‘플로깅’은 도서관과 지역 공동체 ‘도곡행복마을’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지식공간인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공익을 위한 작업을 함께하며 유대를 쌓아 구성원들의 마을 공동체에 대한 애착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서관은 ‘플로깅’ 참여자를 가족단위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행사 당일에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도서관에서 가족단위로 15분의 시간차를 두고 도착하여 발열 체크 후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수령한다. 이후 집결지를 기준으로 5개 노선으로 흩어져 1시간가량 활동하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이 부여된다. 행사 종료 후 도서관은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환경 도서를 증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세 번의 ‘플로깅’이 진행되며 지난 6월 20일(토) 1회차 행사에는 총 21가족 73명이 참가했다. 9월 20일(일)과 12월에 2, 3회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0일(일) 플로깅 행사는 모두 20가족의 사전 신청을 받아 오전 8시와 오후 6시에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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