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용 수소차(버스, 화물, 택시) 연료보조금 도입 등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따라서, 이번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통해 환승센터, 철도역, 차고지 등 교통거점에 수소 충전시설을 확충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차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대용량 수소충전소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서 교통수요가 많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시설과 함께 차량 정비, 편의시설, 주차장, 수소 생산시설 등 관련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교통정책총괄과 박지홍 과장은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우리나라 수소교통 정책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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