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아이유 소속사는 공식 SNS에 아이유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활동명 아이유와 팬 유애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혼자 필 때보다 모여서 피어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꽃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나요.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우리의 이름으로 작은 온기를 보냈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 유애나"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