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8일 간부회의를 통해 "수능 시험까지 고3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준비와 지도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수요일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차질없이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졌다며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고3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준비와 지도를 위해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연휴 기간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크고 작은 불편도 있겠지만 정부의 조치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들도 연휴 기간 사람들 밀집 장소를 피하고,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 등은 시차를 두고 다녀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전후로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은 물론 학원, 다중이용시설 등과 적극 협조해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충북 교육의 방향성과 교육가족들의 의견을 촘촘히 수렴해 2021년 충북교육 주요업무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주요 업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교육청의 비전을 정하고 충북교육의 방향을 가늠하는 일이기에 부서별 협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문명사적 대전환을 이뤄가는 시기에, 교육의 변화 방향성을 인지하고, 교육 가족들의 의견도 촘촘하게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는 미래 교육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례안 통과로 충북교육의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보편적 교육복지는 모두의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지향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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