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모습.(사진제공=충북도농기원)
행사 모습.(사진제공=충북도농기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18일 농협충북유통(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원이 개발한 고추장을 지원해주는 깜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고추장은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김흥태)의 고추 재배 및 병충해 관리에 대해 철저한 기술자문을 받은 농장의 최상품 고추를 사용했다.

고춧가루는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우종진)이 보유한 사업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했으며, 충북농기원의 고추장 제조 원료 배합 기술을 적용해 생산됐다. 대상업체는 농협충북유통의 식자재점을 이용하는 요식업체 100인에 대해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한 업체당 7kg 상당의 고추장을 받게 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공모전을 추진한다. 응모자격은 농협충북유통 내 요식업체 회원들이며, 응모방법은 간단한 요리법과 관련 사진을 첨부해 9월18일부터 9월 25일까지 공지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 결과 발표는 9월 28일로 우수한 5점을 선정하게 되며 고추장 1통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요식업)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동시에 충북 대표 작목인 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충북 고추 가공품의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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