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nbsp;구수환감독과&nbsp;잉바르&nbsp;칼손&nbsp;스웨덴&nbsp;전&nbsp;총리.<사진제공=이태석재단>
(좌) 구수환감독과 잉바르 칼손 스웨덴 전 총리.<사진제공=이태석재단>

(강원=국제뉴스) 서융은 기자=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정치의 본질은 절망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섬김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16일 구수환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섬김의 리더십의 핵심은 사랑과 헌신이며, 이는 영화 <울지마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삶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수환 감독은 스웨덴의 앙바르 칼손 전 총리 이야기를 언급했다. "정치란 국민이 행복하도록 돕는 것이다"는 그의 말을 인용하여 국민이 정치까지 걱정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전했다.

영화&nbsp;부활&nbsp;포스터
영화 부활 포스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증 마저 느끼고 있는 서민들은 당장 하루를 지내는 것도 힘들어 미래를 걱정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정치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코로나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위로하고 경청하여 진지하게 정책 토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섬김의 리더십이 곳곳에서 발휘되어야 한다는 것이 구수환 감독의 이야기다.

실제로 이러한 섬김의 리더십을 행하였던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의 값진 결과를 담은 영화<부활>은 지난 7월 개봉하여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영화는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자는 모토하에 지차체 등에서 상영회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 <부활>은 "찾아가는 영화관"의 타이틀로 사람들의 삶 속으로 찾아간다. 충남 예산, 서천, 남원, 제주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육청 등을 찾아가 학생, 선생님들을 만나 영화를 상영하고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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