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병무청은 지난 15~16일 양일간 현역병 입영부대 및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을 방문해 정책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마스크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부산병무청
부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마스크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부산병무청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지난 15일 제53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현역병 입영 현장에는 입영 업무 경험이 없는 신규 직원들이 인도인접 과정 참관, 신병교육대 훈련과정 및 자대배치 절차 등을 학습하고, 군 관계관과의 소통으로 업무 협조를 원활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16일에는 부산 연제구 소재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이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하고, 복무관리 담당직원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복지관을 방문한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교육실, 운동실 등 시설 전반에 소독제 분무작업 및 집기류 표면 소독을 실시했다.

이것과는 별도로 부산병무청 자체 플리마켓 행사 등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마스크도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종철 청장은 "병무행정에 입문하는 새내기들이 현역병 입영부대, 사회복무요원 복무시설 등의 현장을 학습함으로써, 조기에 업무를 파악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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