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동 상사미 권영섭농가, 18일 품평회 열어

품평회에 참석한 시와 시의회, 농협관계자, 농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품평회에 참석한 시와 시의회, 농협관계자, 농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하늘아래 첫 동네 청정 고원의 도시 태백에 '명품수박'이 등장했다. 삼수동 권영섭 농가는 470평의 대지에 수박을 재배, 출하를 앞두고 18일 농협 및 태백시 관계자와 시의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품평회를 열었다.

올해 첫 수확한 태백수박은 일반 수박의 당도 15를 넘어서는 최고 19브릭스(brix)를 자랑하며 해발 700m가 넘는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명품수박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올해 시험재배에 성공한 만큼 작목반을 구성해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확대, 태백의 새로운 작목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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