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악당 라온 제공
사진=음악당 라온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하우스 콘서트홀 음악당 라온(대표 고민지)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OST 공연을 마련했다. 

18일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 라온'에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친친탱고'의 연주로 진행된다.

친친탱고(CHINCHIN TANGO)'는 작곡가 겸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 피아니스트 이안나, 비올리스트 정하람으로 구성된 탱고앙상블로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탱고 음악에 매력을 느껴 함께 노래하고 싶은 연주자들이 모였다. 

'CHINCHIN'은 영어로는 가벼운 인사말 "안녕하세요", 스페인어로는 "건배!" 그리고 한국어로는 '친한 친구'의 줄임말로 누구에게나 탱고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매력을 전달하는 팀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 - 마녀배달부 키키 △너를 태우고 -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이 지나가는 길 - 이웃집 토토로 △First Impression - 바다가 들린다 △어느 여름날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위의 포뇨 - 벼랑위의 포뇨 △돌아갈 수 없는 날들 - 붉은 돼지 △On a sunny day - 바다가 들린다 △모노노케 히메 – 원령공주 △인생의 회전목마 -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애니메이션 OST가 연주된다. 또 △Por una cabeza △Libertango △Oblivion 등 탱고 음악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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