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 진행
만남을 통한 변화, 변화를 통한 가치 창출로 한류 그 이상의 한류를 세계에 알린다
60여 개 기업과 한류 콘텐츠를 연계해 스토리가 살아있는 소비재, 콘텐츠 상품 지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김용락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이 <2020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신한류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어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하여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한류 콘텐츠와 타 산업의 협업을 통한 산업간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나 기존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홍보에만 주로 활용되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의 기획·개발 단계에서부터의 한류 콘텐츠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공동 프로모션 개최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한류의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전통 ▲만화 ▲게임·이스포츠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분야별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총 60개의 참여기업을 지원한다. 참여하는 협력기관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ㆍ한복진흥센터(전통) ▲한국웹툰산업협회(만화) ▲한국이스포츠협회(게임·이스포츠) ▲토마토프로덕션(게임·이스포츠) ▲한국디자인진흥원(뷰티·패션·생활용품) 등이다.

분야별 참여기업은 케이팝 가수와 연계한 한복 및 웹툰, 이스포츠 선수와 협업한 이스포츠 관련 소비재, 애니메이션 연계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지원을 통한 분야별, 기업별 결과물은 연말 경 개설 예정인 사업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는 문화를 활용하여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류에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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