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정이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터뷰에서 남편 이병헌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민정은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엽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민정은 극 중 윤규진(이상엽 분)과 이혼 후 돌고 돌아 재결합한 송나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드라마와 관련해 이민정은 이병헌의 반응을 묻자 "공감을 많이 해줬다. 디테일하게 매의 눈으로 잘 봐줬다. 좋았던 신이나 이런 케이스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을 주기도 하고 가족들이 공감하며 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정은 인터뷰를 통해 활발한 영화 출연에 대한 갈증도 드러냈다.

그는 "배우로서의 작품 활동은 물론 엄마로서 아내로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 열심히 하고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건을 해결하는 스릴러 같은 장르물이나 사극에도 도전하고 싶다. 영화에 대한 갈증도 있는데 여배우가 할 수 있는 작품 수 자체가 많지가 않아서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영화는 하고 나면 굉장히 오래 남게 되는 것 같아 신중해지는 점이 있다. 늘 마음은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한 후 2015년 4월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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