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대 신임 회장 취임

▲ 이노비즈협회 이규대 신임 회장(왼쪽)이 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제14차 이노비즈협회 정기총회와 협회장 이ㆍ취임식에서 협회에 5억원을 기부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박소라 기자 = 이노비즈협회 제7대 이규대 신임 회장이 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호텔에서 열린 제14차 정기총회와 협회장 이ㆍ취임식에 참석해 "2년의 임기 동안 가슴엔 '혁신'을, 두 눈엔 '세계로'를 새겨 혼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혁신(innovation)과 경영(business)의 합성어인 이노비즈(inno-biz)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이규대 신임 회장은 중소기업의 중견화ㆍ세계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초가 튼튼한 이노비즈로 만들기 위한 기반 마련, 실질적 영향 발휘를 위한 방안 마련, 혁신적인 연구개발 위한 부설지원센터 개설, 일자리 5만 개 창출, 기술 수출로 사업기회 확대,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 신임 회장은 "올해 14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이노비즈들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속해서 진심 어린 지원과 관심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성명기 전 협회장(제6대)은 이노비즈들의 성장과 글로벌화에 끊임없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 전 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중견화에 노력한 시간을 되돌아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계속해서 건강한 기업, 소통하는 기업, 도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규대 신임 협회장은 앞으로 5년간 이노비즈협회에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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