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추석명절과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현지감찰 중심으로 공직기강 확립대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부패취약 시기인 추석명절을 맞아 금품수수, 소극행정, 음주운전 등의 감찰은 물론,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보안·복무, 불요불급한 회식, 모임, 단체 활동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훼손 행위 등에 대해 중점 감찰을 실시하고 비위행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감사관 주재로 9월 18일 개최하는 시도 감사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감사·감찰사례 공유, 추석명절 등 취약시기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 사전컨설팅감사 등 적극행정 교육과정 개설운영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도 감사관 회의내용 및 주요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시군 감사부서장 영상회의’를 21일 도 감사관 주재로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복무점검 및 추석맞이 민생안정 대책 추진철저 등 주요현안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 임양기 감사관은 "수해 및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니 만큼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시군 감사부서장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