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특성화고 9개교(13회) 300명 대상 '취업역량 강화 교육'

개별학교 방문 및 온라인 교육 병행 운영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사)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특성화고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13회에 걸쳐 '2020년 부산지역 특성화고 맞춤형 눈높이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특성화고·제대군인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실전면접 체험 등을 통해 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2019년까지 대규모 행사장에서 진행되던 교육을 개별 학교 방문 및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교육 주요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채용 동향,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기업 CEO 및 인사담당자 특강 등 면접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기업 인사담당자 앞에서 자신 있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에는 부산정보고, 부산진여상, 부산디지털고 등 부산시 내 9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참가하고, 13회에 거처 2, 3학년생 300여명이 교육 받을 예정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이번 교육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기를 명확히 발견하고 당당하게 표현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함은 물론,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킬 인재가 되도록 큰 꿈을 가져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 참가학교 (총 9개) : 부산디지털고(9.14, 10월 미정), 부산여상(10.26, 10.30), 대진전자통신고(10.27), 부산문화여고(10.28), 부산기계공고(10.28~29), 부산진여상(10.29), 부일전자고(11.17~18), 서부산공고(미정), 부산정보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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