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로나19 4명 확진...누적 299명(국내감염 267명, 해외감염 32명)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주말 쿠팡고양물류센터와 관련된 3명이 확진돼 접촉자 22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돼 운영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6일 6명의 고양시민이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관련된 확진자이고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일산동구 중산동 거주 40대 298번째는 쿠팡 물류센터 협력업체 직원으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가족 3명중 배우자 299번째는 지난달 29일 목잠김, 코헐음 증상이 먼저 나타났었고 자녀 300번째와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자녀 1명은 음성판정됐다.

고양물류센터는 지난 5일 오후 폐쇄됐으며 접촉자는 22명으로 파악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코로나 검사 결과 우선 17명은 음성 판정됐고 나머지도 7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17일 시에는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산서구 덕이동 거주 70대 304번째는 8.15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기간 중 확진됐다.

일산서구 일산동 거주 305번째는 구팡 관련 고양시 299번째 접촉자이고, 일산동구 중산동 거주 306번째는 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덕양구 향동동 주민 307번째는 감염원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일산동구 백석동 거주 50대 301번째는 197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접촉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일산동구 장항동 거주 302번째, 303번째는 18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7일 기준 고양시의 코로나19 검사에 확진 판정된 전체감염자는 307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299명(국내감염 267명, 해외감염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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